목요일인 오늘(20일) 수도권에는 나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낮 기온도 최고 34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내려진 폭염경보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등 31~34도가 되겠다. 낮 동안 33도 이상을 기록해 매우 덥겠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높겠다.
내일(21일)과 모레(22일)는 낮 기온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여전히 30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 수도권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는 새벽부터 오후까지, 경기북부는 새벽부터 밤까지, 서울과 인천은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서해5도가 10~50mm, 서울과 인천은 5mm 내외다.
모레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동부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3일까지 인천·경기 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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