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8일 오후 3시 기준 4명(용인220~222번, 용인외-2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고, 1명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 1명은 앞서 오전 9시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216~218번 환자의 가족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포함해 용인에서 이날 하루 1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시민 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인-221번 환자는 전날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씨젠 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외-23번 환자는 전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같은 병원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시민 2명이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20번 환자는 앞서 오전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216~218번 환자의 가족이다. 전날 가족과 함께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지만 검사 결과가 이들보다 늦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222번 환자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정부의 자발적 진단검사 권고에 따라 전날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감염경로 파악과 접촉자 선별 결과에 따라 추가로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18일 오후 3시 기준 용인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22명 관외등록 23명 등 245명이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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