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휴대용으로”
지난 5월 28일 니혼 팔콤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이스8: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이하 ‘이스8’)가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됐다. 앞서 2016년 소니의 PSVITA로 발매된 ‘이스8’은 앞서 PS4와 PC(스팀)으로도 이식된 바 있다. 덕분에 다시 한번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향상된 콘솔로 로딩은 줄었으나, 간헐적인 프레임 드롭을 보인다.
‘영웅전설’ 시리즈와 함께 니혼팔콤을 대표하는 ‘이스’ 시리즈는 붉은 머리 모험가, 아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이스8’에서는 모험가 아돌의 모험 일지 중 ‘괴테해 안내기’의 이야기다.
‘이스8’은 크게 표류촌을 구성해 무인도 탈출을 계획하는 아돌의 일행 이야기와 라크리모사를 맞이한 다나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스’ 시리즈는 과묵한 주인공을 통해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인 특징이다. ‘이스8’에서는 아돌과 플레이어가 라크리모사를 맞이한 다나를 지켜보게끔 구성됐다. 이러한 서사는 니혼 팔콤이 자랑하는 음악성과 함께 높은 시너지를 자랑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스 셀세타의 수해’에 이어 플래시 가드와 회피로 속도감을 높였으며, 6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별 ‘참’ ‘사’ ‘타’의 속성 분류와 스킬들로 다양한 플레이 양식을 제공한다.
세이렌 섬 탐색률은 전체 맵 뿐 아니라 지역별로도 탐색률이 표시된다. 그 밖에 로케이션 포인트나 표류촌 강화, 호감도 달성, 지원 이벤트, 명성치 등을 통해 게임의 수집요소를 자극한다. 또한 표류촌 퀘스트나 낚시, 요격전 등 본 스토리 외에도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이스8’은 배드·노멀·진 엔딩 세 가지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클리어 이후에는 캐릭터나 스킬, 레벨, 무기를 제외한 장비와 각종 소모품 등 세이브 데이터를 인계할 수 있으며, 적이 강해지지만 아이템 드랍률 3배인 인피니티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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