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낮 33도 이상 무더위…내일부터 장맛비

7월 9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7월 9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목요일인 오늘(9일) 한낮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풍 유입과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오르겠다. 서울과 내륙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체감온도도 33도 내외를 보이면서 덥겠다.

오늘(9일) 낮 최고기온은 어제(27~32도)보다 2~3도 올라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등 30~34도가 되겠다.

내일(10일) 아침 경기남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에는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한낮 30도 미만으로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모레(11일) 다시 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내일 강수 집중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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