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여운형 혈의

여운형 혈의는 양평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이 문화유산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였던 여운형이 1947년 7월19일 권총 테러로 피격당할 당시 입고 있던 옷이다. 총 1벌 3점(양복 상의, 셔츠, 내의)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몽양여운형기념관에 위탁보관 돼 있다.

여운형이란 인물이 갖는 역사적인 위치와 기증자(외손녀)와 기증일시 등 유물의 명세가 정확하다. 지난 2014년 10월2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08호로 지정됐다. 이는 2014년 경기 지역에서 8번째로 등록된 문화유산이다.

당시 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내 근대문화유산 실태조사 실시 후 전문가 조사를 완료한 문화재의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현지조사 시행 후 여운형 혈의를 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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