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21일 올해 4곳의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추가로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지역 주민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추가로 들어서는 곳은 청라공원, 송도공원, 근로자문화센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이다.
청라공원은 음악 콘셉트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청라공원에 있는 호수에 음악 분수가 있는 특징을 살린 것이다. 시설공단은 이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주민에게 바이올린 등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송도공원에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 근로자문화센터와 아시아드주경기장도 시설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에 사는 A씨는 “그동안 청라에서 문화적인 요소가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로 바이올린 등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시설공단은 지난해 영종 씨사이드파크, 계양경기장, 하늘문화센터, 청소년수련관, 계산국민체육센터에 5곳의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기도 했다. 시설공단은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지방공기업 커뮤니티센터 도입을 위한 표준모델’ 논문을 작성했으며 학회 논문심사도 추진 중이다.
이승욱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