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2021년 3월까지 가정용 게임 소프트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일본 게임 회사 캡콤은 12일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 온라인 결산 설명회를 열고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캡콤은 “업계 환경의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캡콤은 경영 근간을 이루는 가정용 게임 소프트 개발에 주력하겠다”면서 “인재 확보와 육성을 통해 개발진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캡콤은 현재 2,150명인 개발 인원을 2,500명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크리에이터 채용을 강화하고, 이들을 주력 작품 개발에 임명할 생각이다.
그러면서 캡콤은 다운로드 판매 확대로 채산성 높은 디지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일본 시장 외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를 포함한 국가에 인기가 있는 콘텐츠의 투입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시장 점유율 증대를 도모할 생각이다.
그밖에 e스포츠 아카데미(가칭) 창설과 지방팀, 여성리그 설립 등 e스포츠 비즈니스에 인력과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장건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