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포대지(獐島砲臺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2천275㎡ 규모의 조선시대 말기 성곽시설로, 2001년 인천시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됐다.
장도포대지는 조선 고종 16년(1879)에 일본 측이 서해안을 측량하면서 개항지를 탐색하는 것을 보고 인천을 개항 후보지로 요구할 것을 대비하여 어영대장 신정희와 강화유수 이경하가 인천과 부평 연안에 화도진을 설치하고 포대를 만들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서 1999년 ‘화도진도’ 원본 확인을 통해 이곳에 3혈(穴)의 포대를 설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는 포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문헌에는 포좌 3기가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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