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동두천시는 2일 광암동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씨는 동두천시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당시 고열, 기침 증세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수술을 위해 입원 중이던 남편 B씨의 병문안을 해왔다.

이후 해당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전체 조사를 실시했고, B씨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인 A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증상발현 이전에 확인된 사안으로 동두천에서의 감염요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확진 자와 확진자 가족으로 인한 추가 전파 사안은 없는지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면밀한 검사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택 소독을 완료했으며, 추가 소독이 필요한 지점은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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