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남한산성 행궁

남한산성 행궁은 정무시설은 물론 다른 행궁에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조선시대 행궁제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역사적으로 한번도 함락되지 않은 대외 항전의 전적지다. 최고의 수준에 달하는 우리나라 성곽 축조기술을 보여주는 남한산성(사적 제57호)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행궁은 1999년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상궐, 좌전이 복원됐다. 현재는 일부 건물지에서 초대형 기와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는 중요한 유적이다.

지난 2007년 6월8일 사적 제480호로 지정됐으며 광주 남한산성로 784-29 (남한산성면, 남한산성행궁) 외 일원에 위치해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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