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이 농업 기계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 선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대형농기계 구입자금 5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상패동 농협경제사업소(농기계센터)에서 우수조합원(3명)과 협동조직(2개)에 최신 대형트랙터 각 1대씩(한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조합은 동두천시와 농협중앙회 공동으로 전개하는 지자체협력(농기계지원) 사업과는 별도로 매년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규모로 농기계 구입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진호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기계영농이 절실해지고 있다. 힘 좋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최신형 트랙터 지원으로 영농비 절감과 선진농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시켜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트랙터ㆍ이앙기, 자동수확기 등이 상용화될 경우 농업인에게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동두천 농업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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