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경기도 21개 시·군 건조주의보…낮 기온 어제와 비슷

3월 24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3월 24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화요일인 오늘(24일) 경기도 21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낮 기온은 최고 18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경기도 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과천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날씨는 내일(25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26일) 비가 내리면서 주춤하겠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4~18도로 어제(23일, 13~19도)와 비슷해 포근하겠다. 내일까지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으며,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맑겠으나 공기질은 좋지 않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에서 '보통', 경기남부에서 '나쁨'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북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모레(26일)에는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서해5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늦은 오후에는 서울, 인천,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글피(27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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