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 출발…코스피·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 사진/경기일보 DB
한국거래소. 사진/경기일보 DB

23일 코스피가 6% 급락하며 장중 1,470대로 떨어지면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발동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종가(기준가격) 215.55p에서 200.00p로 15.55p(-7.21%) 하락한 후 1분간 지속해 오전 9시 6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를 발동했다.  

발동시점부터 5분간(09:06~09:11)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정지됐다. 발동 5분 경과 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호가효력 발생)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3p(-5.70%) 하락하며 442.52를 나타냈다. 9시 17분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사이드카가 발동해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올해 들어 네 번째 발동이다. 선물가격은 전일종가 762.00p에서 714.80p로 47.20p(-6.19%) 하락했고, 현물지수는 전일종가 769.56p에서 718.07p로 51.49p(-6.69%) 떨어졌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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