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도라에몽’ 팬들을 위한 영구보존판 ‘100년 도라에몽’의 예약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텐도무시(てんとう虫) 코믹 측은 “‘100년 도라에몽’은 100년 후까지 읽을 수 있게 ‘도라에몽’의 영구보존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도라에몽은 22세기의 후손이 초등학생 조상 노진구를 돕도록 보낸 고양이 로봇이다.
‘100년 도라에몽’은 본편 45권이 모두 하드커버로 제작되며, 모든 원고는 스캔 뒤 디지털 작업을 거쳤다. 그 외에도 도라에몽 피규어와 타임보자기, 지난해 11월 발매한 ‘도라에몽’ 0권 등을 증정한다.
오는 28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하며, 12월 1일 발매 예정이다. 가격은 7만 엔(한화 약 80만 원)이다.
한편, 후지코.F.후지오의 ‘도라에몽’은 미래에서 온 로봇 도라에몽이 4차원 주머니에서 꺼낸 다양한 미래 도구들로 노진구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974년 1권 발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 팬으로 알려졌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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