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판매처 위치와 판매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가 11일 시작된 가운데, 사용자가 몰려들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앱 개발사들에 따르면 굿닥과 웨어마스크, 마이마스크 콜록콜록 마스크 등 개발사 10여 곳이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콜록콜록마스크와 웨어마스크 등 일부 서비스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접속이 안되거나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 웨어 마스크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정부의 마스크 API가 많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3월 15일가지는 시범 기간으로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굿닥도 “3월 14일까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베타서비스 기간으로 현장 재고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는 데이터 처리 및 전송으로 인해 실제 현황과 ~10분 정도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개발사는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색깔과 함께 4단계로 나누어 제공되며, 약국별 마스크 보유 현황을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100개 미만(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등으로 표시한다.
장건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