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며 연예계 복귀를 암시했다.
박유천은 10일 자신의 SNS에 'pyc_official' 계정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계정에는 "박유천 씨의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 계정이 오픈되었습니다. 앞으로 공식 SNS를 통해 유천 씨의 다양한 소식과 새로운 모습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공개됐다.
박유천이 새 계정을 만들고 프로필 사진까지 공개하자 일각에선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암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수사 당시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연예계 은퇴 선언 이후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이 진행하는 게임 방송에 출연하는 한편, 올 1월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 행사를 여는 등 연예계 복귀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여 빈축을 산 바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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