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 임명…김종민·이진석·박상욱·김동회·조영익 등

▲ 김종민 (金種民)-horz
▲ 왼쪽부터 김종민, 이진석, 박상욱, 김동회, 조영익 신임 부원장보

금융감독원은 신임 부원장보 5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6일 자로 단행했다.

금감원은 기획·경영 부원장보에 김종민 전 기획조정국장을, 전략감독 부원장보에 이진석 전 감찰실 국장을, 보험 부원장보에 박상욱 전 생명보험검사국장을, 금융투자 부원장보에 김동회 전 자본시장감독국장을, 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에 조영익 전 감독총괄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종민 신임 부원장보는 진주 동명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은행을 거쳐 1999년 금감원에 입사했다. 이진석 부원장보는 대원고·서울대 경영학과를 마치고, 1993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후, 2000년 금감원으로 옮겼다.

박상욱 부원장보는 경동고·한국외국어대 영어학과를 마치고, 199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김동회 부원장보는 진주고·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증권감독원에 첫발을 디뎠다. 조영익 부원장보는 수원고·성균관대 무역학과를 마치고, 1995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다”라면서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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