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드라큘라X 월하의 야상곡' 모바일 출시…어떤 게임?

플레이스테이션1과 새가새턴으로 발매된 '악마성 드라큘라X 월하의 야상곡'이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

코나미는 지난 4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악마성 드라큘라X 월하의 야상곡(Castlevania: Symphony of the Night)'의 모바일 버전을 공개했다.

1986년 '악마성의 전설(Castlevania)'로 시작된 '악마성' 시리즈는 뱀파이어 헌터가 드라큘라를 물리치고자 성에 잡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성 안을 탐색하며, 아이템을 얻고 레벨을 올리는 등의 RPG 시스템을 가미해 큰 인기를 얻었다.

'악마성 드라큘라X 월하의 야상곡'은 '악마성 드라큘라X: 피의 론도' 이후 알카드가 아버지 드라큘라의 부활을 막기 위해 직접 성에 잠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악마성 드라큘라X 월하의 야상곡'은 2007년 엑스박스 360과 'PSOne 클래식스' 시리즈의 일부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스토어로 출시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악마성 드라큘라X 셀렉션'으로 '피의 론도'와 함께 수록됐다.

모바일버전으로 출시된 '악마성 드라큘라X 월하의 야상곡'는 필살기나 변신 등 새로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가 적용됐으며, 컨티뉴 기능이 됐다. 또한 게임 컨트로러를 지원한다. 언어는 일본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어아어, 스페인어다.

단, 현재 보스 클리어 후 방에서 나갈 때 변신을 하면, 캐릭터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제작진은 세이브 데이터로 다시 시작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전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