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특례기업 라닉스, 작년 매출 90억 원…“핵심 경쟁력 강화 원년”

연구개발비용, 상장준비하며 일회성 비용 생겨

▲ 라닉스CI

시스템 반도체 솔루션 전문 기업 라닉스(대표이사 최승욱)가 지난해 매출액 90억 원, 영업손실 187만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라닉스 관계자는 “RF칩 자체 개발 공급을 위한 상품매출 중단과 함께 연구개발비용이 발생했다”라면서 “이와 함께 상장을 준비하면서 일시적인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했으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년이 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라닉스는 지난해 불안정한 증시와 함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인 V2X솔루션의 4가지 구성요소를 내재화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성장성 특례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회사는 올해 자체 핵심경쟁력 강화 및 공급을 준비하며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견고히 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 라닉스는 자체 기술경쟁력을 구축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실적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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