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신종 코로나 예방 2억원 상당 마스크 지원

긴급 지원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약 8만 장 마스크 전달

▲ 은행연합회
▲ 은행연합회. 사진/경기일보 DB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2억 원 상당의 마스크를 감염증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연합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약 8만 장의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 마스크는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를 통해 전달한다.

연합회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지원도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은행권은 이번 상황이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게 필요 예방 물품 전달과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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