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이 장애인의 교통편의를 돕는다.
이 사업은 시각 장애인에게 택시 요금 65%를 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장애인은 시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한 뒤 장애인 복지카드로 결제하면 요금의 35%만 내면 된다.
지난달 시범 운영 결과, 모든 콜택시가 1분 이내 배차됐고 승차 거부나 불친절 등 민원이 발생하지 않아 장애인 만족도가 높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올해 시각장애인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발달장애인, 2022년에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으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기념하고자 지난 3일 시청 로비에서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 시행 출발식을 열었다.
글_문민석·이정민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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