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프리크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익스팬션패스' 공개

게임프리크 측이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익스팬션패스'(이하 '포켓몬 익스팬션패스')를 발표했다.

지난 9일 오후 공개된 닌텐도 다이렉트에 따르면 현재 게임프리크는 유료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인 '포켓몬 익스팬션패스'를 개발 중이다.

'포켓몬 익스팬션패스'에서는 '갑옷의 외딴섬'과 '왕관의 설원'이 추가된다. 새로운 전설의 포켓몬으로는 '치고마'와 '버드렉스'가 등장한다.

먼저 6월 말까지 배포 예정인 '갑옷의 외딴섬'에서는 성장을 테마로 가라르지방 바다 위에 떠 있는 외딴섬 '갑옷섬'을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갑옷섬'에는 포켓몬 배틀 도장이 있으며 주인공은 이곳의 사범인 포켓몬 트레이너의 제자로 들어간다. 주인공의 스승이 되는 '마스터드'는 현역 챔피언인 단델의 스승이자, 자신도 과거에 챔피언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같은 문하생인 라이벌이 등장한다.

'포켓몬스터 소드'에서는 독타입 전문가 '도정'이 '포켓몬스터 실드'에서는 에스퍼타입의 '세이버리'가 선배로 등장한다.

'갑옷의 외딴섬'에서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치고마'는 격투타입 포켓몬으로 '우라오스'로 진화한다. '우라오스'는 격투·악타입 일격의 태세와 격투·물타입의 연격의 태세를 가진 포켓몬이다. 각각의 태세에 따라 그 모습과 '거다이맥스' 기술도 달라진다.

또한 갑옷섬에서의 모험을 통해 고릴타 에이스번 인텔리레온이 '거다이맥스'한다. 그 외에도 '가르침 기술' '규토리' '경험부적'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을 배포 예정인 '왕관의 설원'은 '탐구'를 테마로 '왕관설원'을 무대로 하고 있다. '왕관설원'에서 주인공은 어떤 인물로부터 탐험대의 대장으로 임명된다. 주인공은 탐험복을 입고 눈보라 치는 설원과 '맥스 레이드배틀'에서만 들어갈 수 있던 포켓몬굴의 지하 깊은 곳을 조사한다.

'왕관의 설원'에서는 새로운 협력 플레이가 등장하며 동료와 함께 '왕관설원'의 지하에 있는 포켓몬굴을 탐험하는 플레이할 수 있다. 굴 깊은 곳에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에 등장했던 전설의 포켓몬들이 다이맥스한 채로 드러낼 예정.

또한, 협력 플레이를 통해 대부분 잡을 수 있는 전설의 포켓몬들은 '왕관의 설원'에서의 모험을 거듭한 끝에 모든 종류를 만나고 동료로 만들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전설의 포켓몬들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갑옷의 외딴섬'과 '왕관의 설원'에서는 합계 100종류 이상의 의상 아이템이 추가되며, 클리어 시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배틀 요소가 등장한다.

'갑옷섬'과 '왕관설원' 모두 와일드에리어와 마찬가지로하나의 큰 맵으로 되어 있어 심리스로 이동하고 카메라를 움직일 수 있다. 물론, 통신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포켓몬굴 역시 존재하며 '맥스 레이드배틀'에서는 지금까지 가라르지방에서 볼 수 없었던 포켓몬이 추가된다.

한편, 현재 '브래시마을역'에 가면 소드에서는 '도정' 실드에서는 '세이버리와 만날 수 있다. 추가로 갑옷섬에서 온 가라르의 모습의 야돈을 잡을 수 있다. 이 야돈은 '갑옷의 외딴섬'에서 얻을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가라르의 모습의 야도란으로 진화하며, '왕관의 설원'에서 손에 넣을 수 있는 도구를 통해 야도킹으로 진화한다.

그 외에도 이날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클라우드서비스인 '포켓몬홈'이 소개됐다. '포켓몬홈'은 지금까지의 포켓몬스터 시리즈 등에서 익스팬션 패스에 등장하는 포켓몬들을 데려올 수 있다. '포켓몬홈'은 2020년 2월 런칭 예정이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