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년사 통해 디지털 통한 경쟁력 강화 강조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새해를 맞아 창의적인 대외 성장 견인과 정책금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방 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수은은 대한민국 대외경제영토 확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왔다”라면서 “하지만, 수출입 1조 달러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더욱 창의적인 노력으로 대외부문 성장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사명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 행장은 “수출금융, 경협증진자금, EDCF 등 우리의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다하면서 금융 혁신을 견인하자”라고 전했다.
방 행장은 디지털화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경쟁력을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3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구축, 자동심사시스템 도입 등 업무 디지털화를 확대하자”라면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확보된 시간과 자원은 보다 핵심업무에 집중시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또, 방 행장은 “활발한 소통은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라면서 “고객기업과도 우리 수은의 절차와 기준, 원칙에 대해 가감 없이 소통하자”라고 덧붙였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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