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New 경기아이플러스(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발급되는 ‘New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경기도와 ‘다자녀 가정 우대카드 업무 제휴협약’을 통해 기존의 ‘경기 아이플러스(신용)카드’를 리뉴얼했다.
개편 카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세로형 디자인을 도입했으며, 주유, 병원, 온라인쇼핑, 카페, 편의점,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할인 등 서비스가 신설 및 확대됐다. 또 기존 이용금액에서 제외됐던 주유업종 이용금액을 전월실적에 포함시켰다. 할인혜택은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실적이 증가할수록 월간 통합할인 한도는 늘어난다.
아울러 신용ㆍ체크카드 발급자는 카드사 혜택과 더불어 도내 출산ㆍ육아용품, 의료기관 등 자발적으로 할인해주는 협력가맹점ㆍ공공시설 등에서 제공하는 특별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경기 다자녀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 2자녀 이상(태아 포함)출산 가정으로 카드 발급은 가까운 NH농협은행 및 농ㆍ축협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 경기 아이플러스카드 사용자는 유효기간까지 기존 혜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대상 충족 시 개편된 카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ㆍ관의 협력을 통해 다자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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