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지난 7ㆍ8일 양일간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연고지역 9개 고교 졸업예정 선수 106명과 코칭스태프 16명 총 12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4번째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아마야구 발전과 선수들의 기술 향상 및 정신적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 윤리 및 부정방지 교육,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과 파트별 기술 아카데미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첫 날 오전에는 인천고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백승건 선수가 진행한 ‘프로의 세계 및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고, 오후에는 김상용 트레이닝 코치의 주도로 이뤄진 웨이트트레이닝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스피드 향상 훈련과 재활 프로그램 교육을 함께 받았다.
둘째날에는 SK 코칭스태프인 조동화 작전?주루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등이 진행한 기술 아카데미를 통해 기본기를 익혔다.
김건우 제물포고 선수는 “코치님들이 파트별로 쉽게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멘탈을 다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조영민 스카우트팀 그룹장은 “연고지역의 미래 양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짧게 나마 프로생활을 체험하며 그들이 꿈을 이루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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