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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 영입

승인 2019-11-13 10:52
송길호 기자 sg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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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25)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45만, 옵션 2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카르도 핀도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1년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너리그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 2017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통산 27경기에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66경기에 나서 53승 34패, 547탈삼진, 평균자책점 3.68이고,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24경기에 등판, 10승 5패 96탈삼진, 평균자책점 4.13, WHIP 1.36의 기록을 남겼다.

183㎝, 88㎏의 체격조건에 최고 구속 156㎞/h, 평균 구속 152㎞/h의 빠른 직구가 위력적이고, 투심과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해 땅볼을 잘 유도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감한 몸쪽 승부를 기반으로 득점권 상황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는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핀토는 “SK라는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야구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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