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 전체 2순위로 연세대 김경원 지명

▲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안양 KGC 인삼공사에 지명을 받은 연세대 김경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연세대 센터 김경원(23·198.1㎝)이 프로농구 신인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경원은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평균 13.5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한 김경원은 연세대의 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고려대 센터 박정현(202.6㎝)은 전체 1순위로 창원 LG에 지명됐다.

수원 삼일상고 출신의 박정현은 올해 대학리그에서 평균 14.5점,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서울 삼성은 3순위로 고려대 가드 김진영(193㎝)을 뽑았고, 고양 오리온은 4순위로 상명대 가드 전성환(180㎝)을 선발했다.

이 밖에 5순위 서울 SK는 안양고 포워드 김형빈(202㎝), 6순위 원주 DB는 성균관대 센터 이윤수(202.7㎝), 7순위 부산 KT는 중앙대 포워드 문상옥(190㎝), 8순위 전주 KCC는 중앙대 가드 김세창(180.3㎝), 9순위 인천 전자랜드는 연세대 포워드 양재혁(190.7㎝), 10순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성균관대 포워드 박준은(194.1㎝)을 각각 지명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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