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혼자 사는 원룸에 누군가 숨어있다…현실밀착형 공포

영화 '도어락' 스틸컷.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도어락' 스틸컷.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도어락’이 3일 오후 OCN에서 방송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 이권 감독 작품으로 공효진을 비롯해 강예원, 김성오, 조복래, 이가섭 등이 출연한 도어락은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는 일상 속 공포를 소재로 삼았다.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경민(공효진).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경민은 원룸의 도어락 덮개가 열려있는 것을 발견한다.

불안한 마음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해보지만  그날 밤, 잠들기 전 문 밖에서는 키패드를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공포감에 휩싸인 경민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들은 경민의 잦은 신고를 귀찮아 할 뿐,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리고 얼마 뒤, 경민의 원룸에서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자신도 안전하지 않음을 직감한 경민은 직접 사건의 실체를 쫓게 된다.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하는 경민의 모습은 현실 밀착형 공포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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