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침구류 새바람… 건강한 잠자리
“단순한 잠자리가 아닌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통해 건강한 잠자리를 실현시키겠습니다”
48년째 침구류, 방석 등 수예품 생산ㆍ유통의 한 길을 걸어온 아방데코(대표 엄원당)의 비전이다. 1971년 시흥에서 ‘대원사’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아방데코는 수십 년의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침구 전문점을 거래처로 두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유통망 코스트코홀세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에도 침구류를 납품하는 등 관련 업계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아방데코의 침구류는 4계절에 맞게 특화돼 있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여름처럼 무더위가 심한 날에는 냉감소재인 인견 침구류가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보온성이 좋은 밍크극세사 제품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아방데코의 겨울 침구류로는 누빔제품, 바이오워싱 제품 등 다양한 상품군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기능성 섬유소재인 모달소재와 면 소재는 기본, 최근 유행하는 알러지방지 고밀도 마이크로화이바 소재 역시 아방데코 침구제품의 주력 상품군 중 한 가지다.
또 아방데코의 침구류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침구류에 사용되는 ‘화이버 마스터(Fiber Master)’ 솜에서는 가볍고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과 실크나 스웨이드 같은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초극세사 섬유이기 때문에 진드기 서식이 힘든 환경이다.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좋은 것은 물론 분할을 통해 얻어지는 섬유인 만큼 마찰에 강하고 복원력과 보온성도 뛰어나다.
이와 함께 최근 돌침대 사용이 확산되면서 돌침대용 패드 상품도 인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허청에 제조방법에 관한 실용신안 등록을 마친 돌침대용 패드는 타 업체에서 모방할 수 없는 아방데코만의 독보적인 상품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아방데코의 제품에는 끊임없는 연구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아방데코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치,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 결과 아방데코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ISO9001, ISO4001 등 국내외 표준규격인증을 받았으며 소비자의 새로운 욕구에 대응하는 침구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덕에 해마다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결실을 보듯 아방데코는 2017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과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 그리고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 여성가족부의 가족진화기업 인증까지 받았다. 이에 아방데코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에 참가, 유럽 등 선진국에 한국의 고품질 침구를 소개하며 수출 판로로 개척하고 있다. 실제로 아방데코는 올해부터 베트남 등으로 침구류를 수출하고 있다.
엄원당 대표는 “가정의 건강한 잠자리를 실현하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기능성ㆍ디자인을 갖춘 침구류를 통해 모두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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