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역대 멜로영화 중 최다 오프닝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CGV아트하우스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28일 17만3천562명을 불러모아 ‘변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는 역대 멜로 영화 가운데 최다 오프닝 성적이다. 지금까지 멜로 영화 최다 오프닝 성적은 송중기·박보영 주연 ‘늑대소년’이 2012년 10월 31일 세운 12만8천787명이었다.

정지우 감도, 정해인·김고은 주연의 ‘유열의 음악앨범’은 10여년에 걸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복고풍 멜로영화다.

여성과 20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지만 관람평은 엇갈린다.

“잔잔하고 추억이 생각나는 영화” “따뜻하고 먹먹했던 작품” 등의 호평과 함께 “스토리와 주인공의 감정에 잘 이입이 잘 안 된다”와 같은 관람 후기도 제법 눈에 띈다.

CGV골든에그 점수도 89%로, ‘분노의 질주: 홉스&쇼’(92%), ‘엑시트’(97%) 등보다 낮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