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엠피에스

16년 노하우 담긴… 반도체·LED 자동화 기기 수출 ‘날개’

▲ 이재완 대표
▲ 이재완 대표

“기술적인 도전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동화 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 되겠습니다”

반도체ㆍLEDㆍ휴대폰 카메라 등 장비 생산을 위한 자동화 기기를 선보이는 기업이 있다. 공정 자동화 기기 전문 생산ㆍ개발 업체 ㈜엠피에스(대표 이재완ㆍMPS)다.

엠피에스는 2003년 설립돼 휴대폰 제조 장비 업체로 출발해 액정 정량토출의 핵심 기술인 디스펜서(DISPENSER)와 정밀 지그(JIGㆍ기계가공에서 가공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정하기 위한 보조용 기구) 분야에 핵심 기술을 보유하면서 자동화 기기의 차세대 혁신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 엠피에스 전경
▲ 엠피에스 전경

엠피에스는 16년의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전자, 반도체, LED, 휴대폰 등 다양한 자동화 기기 적용 사례를 가지고 있다. 특히 휴대폰 제조공정에 필수 장비인 디스펜서 장비의 효율적인 사용과 품질 향상을 위해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엠피에스가 개발ㆍ생산한 휴대폰 콤팩트 카메라 모듈(CCM) 생산 자동화 장비는 세계적인 휴대폰 기업에 자동화 생산 기기를 납품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을 나타내듯 엠피에스는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으로 부터 ‘300만 달러 수출의탑’ 수상, 지난해에는 무려 ‘500만 달러 수출의탑’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엠피에스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로봇, 일액형ㆍ이액형 정량토출 등 어떤 작업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위한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0년 법인설립 이후부터는 무려 1천400% 매출 성장을 이뤄내는 등 끊임 없는 기술 개발과 투자로 현재는 레이저 응용, 반도체 자동화 분야로의 사업 확장하고 있다.

▲ IR 어태칭 모델
▲ IR 어태칭 모델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분야 선도를 위한 연구소를 설립하고 걸맞는 인재 영입도 진행 중이다. 올해 말에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진행해 베트남, 중국 등 세계로 본격 진출할 계획을 세우며 제2의 도약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

끝으로 지난 2018년 말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엠피에스는 경기도로부터 기업 지원사업 및 기타 유요한 정보를 수시적으로 지원 받고 있다. 또 올 7월에는 부천시 강소기업으로 인증 받으며 지역 내 대표 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재완 대표는 “엠피에스는 기술적인 도전에 실패를 주저하지 않는 기업,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제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약속을 지키는 기업이었다. 앞으로도 그런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며 “고객의 만족을 위해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 직원의 뜻을 모아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솔더링 모델
▲ 솔더링 모델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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