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정상인도 정신병자가 될 수 있다

영화 '날 보러와요' 포스터.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날 보러와요' 포스터.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날 보러와요'가 13일 오전 9시부터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영 중이다.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다.

아늘 날 여자는 대낮 번화가를 걷던 중 이유도 모른 채 건강한 남자들에게 납치된다. 이후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며 106일간 감금된다.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지만, 기억 일부를 잃고 만다. 여기에 자신이 머물렀던 정신병원 화재사건과 경찰서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다.

과연 두 사건의 진범은 누구일까. 그녀는 왜 기억의 일부를 잃었을까. 그녀를 정신병원에 가둔 것은 누구인가. 그렇다면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날 보러와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치밀한 이야기 전개와 숨막히는 긴장감의 연속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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