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삼주전자

확성용 방송음향기기 분야 국내시장 70% 선점
35년 기술력 해외서도 우수성 인정받아

“정보전달 및 음향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삼주전자 제품이 함께 할 것입니다!”

확성용 방송음향기기 전문 업체 삼주전자의 주재규 대표가 밝힌 포부다. 삼주전자(남양주시 화도읍 폭포로242번안길 68)는 지난 1998년 설립돼 같은 분야 국내 시장 70%가량을 선점하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전 지역에도 삼주전자의 제품이 들어가 있다. 미국, 독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약 13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매출 중 40%가 수출을 통해 창출되고 있다.  

과거 전자회사에 취직해 8년 동안 내공을 쌓아온 주 대표는 회사의 지방 이전과 동시에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초기자금 1천만 원으로 삼주전자의 생산공장을 꾸린 그는 6개월 동안 밤낮없이 공장에서 지내며 회사 성장에 여념이 없었고 지금의 삼주전자를 탄생시켰다.

주 대표는 특히 제품의 다양화와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전문 기술 인력 등을 보유해 꾸준한 R&D 활동으로 차별성과 특화된 상품개발로 회사의 브랜드 및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바이어가 확성기에 필요한 ‘드랍 유닛’ 개발을 의뢰하면서 제품 개발도 시작했다. 확성기만으론 부족하다고 판단한 삼주전자는 2009년, 회사 내 연구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엠프 개발에 돌입했다. 

이후 2011년에는 중소기업청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무선 마이크 하나로 여러 개의 엠프가 작동하는 ‘유비쿼터스 무선 대출력확성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삼주전자의 제조 상품은 메가폰, 혼 스피커, 유무선 마이크 등 약 80여 품목이다. 혼 스피커 및 메가폰 제조 분야에 약 35년의 기술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국내 및 해외에 그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하울링 현상이 거의 없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미니 패션 메가폰은 작은 크기지만 성능이 우수해 비상 안전용품으로 공공기관 및 산업 안전용품 납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재규 대표는 “기업을 하는 CEO는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할 필요가 있다”며 “공동의 이익과 지역사회에 공헌이라는 회사 경영 방침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글_김해령기자 사진_삼주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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