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ing Lives, 적십자는 생명입니다] 경기적십자, 재난 취약 계층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도민에 희망 전하는 사랑의 레드크로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이하 경기적십자)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지식을 보급하고 있다.  

사운드 더 알람·레드 알람

먼저 올 초 경기적십자는 취약계층 가정의 화재 예방을 위해 ‘사운드 더 알람(Sound the alarm)’사업과 ‘레드 알람(Red alarm)’ 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이 사업들은 화재감지기와 가스누설경보기 등을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듦으로써 화재 예방ㆍ대응능력을 몸소 배우고, 만들어진 경보기를 적십자사 봉사원이 중증장애인ㆍ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위기 가정에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기적십자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독거노인 221가구, 중증장애인 34가구, 경제 차상위계층 65가구 등 총 460가구(824명)에 화재감지기와 가스누설경보기를 설치했다.

심리 사회적 지지와 재난 심리회복지원

경기적십자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016년 3월부터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 센터는 지진ㆍ화재 등 자연재해는 물론이고 메르스ㆍ조류독감 등 사회재난에서의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가슴 속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곳으로 심리학 교수, 정신과 의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 67명의 전문가가 현장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 활동가로 활동한다.

이들은 대면 상담,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이재민의 심리적 응급처치에 나선다.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에서 수강생은 ▲스트레스와 대처 ▲심리적 응급처치와 지지적 의사소통 ▲지지자의 소진과 돌봄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상안전교육

경기적십자는 또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맞아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수상안전교육은 안전수영, 인명구조요원, 수상안전강사 등 세 가지 과정으로 나뉜다.

이 교육은 물놀이를 할 때 수영 미숙이나 안전 규칙 미이행 등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구조해야 하는지 등을 가르친다. 최근 3년(2016~2018년) 동안 경기적십자는 1만4천49명에게 수상안전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745명의 전문 인명구조요원을 배출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매달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경기적십자의 여러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_이연우기자 사진_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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