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 일곱 쌍둥이의 목숨을 건 생존 팀플레이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포스터. ㈜스마일이엔티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포스터. ㈜스마일이엔티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17일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개봉한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가 통제되는 사회에서 일곱 쌍둥이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테렌스 셋맨(윌럼 더포)는 자신의 딸이 일곱 쌍둥이르 낳고 죽자 손녀들을 모두 키우기로 결심,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일곱 쌍둥이에게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름을 붙이고 자시느이 이름에 해당하는 요일에만 외출을 허락했다. 일곱 쌍둥이는 모두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생활하며 저녁엔 반드시 한 자리에 모여 그날 일을 공유한다.

어느 월요일 '먼데이'가 출근했다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사건이 시작되고, 일곱 쌍둥이의 은신처에 정부 비밀조직 요원들이 들이닥친다. 이들과 맞서 싸우고 사라진 먼데이를 찾는 과정에서 니콜렛 케이맨(글렌 클로즈)이 이끄는 정부조직의 은밀한 계획에 자신들이 깊이 연루됐음을 알게 된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토미 위르콜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누미 라파스, 윌렘 대포, 글렌 클로즈 등이 출연했다.

한국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전국 누적관객수 90만 3,175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