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일리가 실시판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최근 복수의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의 차기 라이브액션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아리엘 역에 최종 낙점됐다.
롭 마샬 감독은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배우들과 미팅했으나, 처음부터 유력한 후보였던 할리 베일리가 결국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어공주 사진을 올리며 "dream come true.."라는 글을 남겼다.
'인어공주'는 1989년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1991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제이콥 트렘블레이, 아콰피나 등이 출연을 협의 중이다.
할리 베일리는 2015년 결성된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로, 데뷔 전 비욘세 커버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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