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롤토체스의 한국 도입이 연기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운영진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략적 팀 전투 모드의 한국 지역 도입이 당초 일정인 28일보다 다소 늦춰지게 됐다"고 밝혔다.
운영진 측은 "타 지역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한국은 접속 집중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하기에 동일한 이슈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현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몇 가지 해결책을 테스트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타 지역에서 발생한 이슈는 로그인 대기열, 전략적 팀 전투 모드 게임 시작 시 과도한 매칭 대기열 발생, 매칭 대기열이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 다른 모드(소환사의 협곡, 칼바람 나락등) 매칭에 대기열 발생 등이다.
운영진 측은 "이 중에서 전략적 팀 모드의 매칭 대기열이 다른 모드에 영향을 주는 부분을 최우선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금일 내 여러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개선 상태에 따라 전략적 팀 전투의 미 도입 지역 오픈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8명의 유저가 참여해, 라운드마다 몬스터 혹은 유저와 대결을 펼쳐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모드다. 플레이어는 챔피언 조합 및 배치 등을 지정할 수 있고, 직접적인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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