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프레이'('Pray') 김종인 선수가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KT Rolster(롤스터)에 합류한다.
KT Rolster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2019 섬머 스플릿을 앞두고 '프레이' 김종인 선수가 KT Rolster 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 선언을 번복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선수로의 열정을 보이기로 결정한 '프레이'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와 섬머의 KT Rolster를 위한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나진 e엠파이어의 원거리딜러로 데뷔한 김종인은 2016년 'ROX Tigers(락스 타이거즈)에서 LCK(LoL KeSPA)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롱주 게이밍에서 활약했다. 2018년에는 킹존 드래곤 X에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우승을 했다.
이후 크고 작은 슬럼프를 겪으며 2019년 LCK 스프링 스플릿 개막을 앞두고 돌연 휴식을 선언했고, 결국 지난달 21일 개인 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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