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듀얼 QHD 적용 게임용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 모델들이 8일 국내 출시하는 듀얼 QHD 게이밍 모니터 ‘CRG9’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8일 국내 출시하는 듀얼 QHD 게이밍 모니터 ‘CRG9’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듀얼 쿼드HD(QHD·화소수 2,560 x 1,600) 해상도가 적용된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양을 갖춰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선명한 ‘CRG9’을 오는 8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32대 9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과 1천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QLED 기술과 최대 1천000니트의 밝기를 적용해 색 표현력을 강화했다.

120Hz 고주사율로 부드럽게 화면을 전환해 이미지 잔상을 최소화했고, 게임 도중 화면의 끊김이나 잘림 현상을 없애고자 ‘AMD 프리싱크 2’ 기술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게임에 맞는 색 대비와 색상 톤을 알아서 설정하는 ‘게임 컬러 모드’와 1인칭 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이는 ‘가상표적 기능’ 등도 탑재됐다.

특히 ‘PBP’(픽쳐 바이 픽쳐) 기능으로 노트북과 데스크톱처럼 서로 다른 두 대의 기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한 화면에서 양쪽으로 나눠 보여주는 멀티 태스킹 작업이 가능하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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