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4)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전초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6일(한국시간) 김시우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66타의 기록을 보였다. 전날인 5일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시우는 2라운드까지 12언더파132타를 기록, 리더보드 맨 위를 사수했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최고 스타로 꼽히는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8언더파 136타)를 비롯한 6명의 공동 2위가 김시우를 4타 차로 뒤쫓았다. 이경훈(28)도 2라운드 5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다.
허정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