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역세권 상가들이 ‘SRT 출근열차 매일 운행’, ‘GTX-A 노선 착공’ 등 교통호재가 잇따르며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먼저 지난 8일부터 SRT 동탄역-수서역 출근전용 셔틀열차가 매일 운행되고 있다. SRT 출근열차는 평일 오전 7시38분 동탄역을 출발해 오전 7시55분 수서역에 도착한다. 해당 열차로 서울로 출근 및 통학을 하는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파주~일산~삼성~동탄 간을 잇는 총 연장 83.1㎞의 광역 급행철도인 GTX-A노선이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며 속도감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GTX A노선은 평균 표정속도(열차가 운행하는 거리를 총 운행 소요시간으로 나눈 수치의 속도) 100㎞/h, 영업최고속도 180㎞/h로 운영될 예정으로,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불과 2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삼성~동탄 구간은 2021년, 삼성~운정 구간은 2023년 개통예정이다.
또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이 오는 2026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총 사업비 2조7천190억 원의 인덕원~동탄간 37.1㎞ 복선전철은 올해 중으로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실시 설계를 완료, 2021년에 착공해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개발사업으로 동탄에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동탄역 역세권 상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형 키테넌트 입점으로 반도건설 ‘카림애비뉴 2차’에 수요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카림애비뉴 2차는 지난해 11월부터 입점을 시작한 상황에서 대형 앵커테넌트를 비롯해 학원,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어 상권 활성화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키즈테마파크인 ‘히어로키즈파크’가 지난 1월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서 문을 열었으며, 곧 GS슈퍼마켓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히어로키즈파크는 300평대 규모의 짚라인 코스와 트램펄린, 정글짐, 슬라이드 존, 슬라임 체험, 미디어 존, 뷰티 체험, 편백 낚시 등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기존의 키즈카페가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에 집중한 것과 달리,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하여 아이들과 방문한 부모들을 배려하는 세심함도 갖추고 있다. 또한, 주거상권의 핵심인 GS슈퍼마켓이 입점을 앞두고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해 향후 확보 가능한 배후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다양한 교통호재로 향후 유입인구가 늘어나 상권이 점점 활성화 될 것이라면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또한 ‘히어로즈키즈파크’를 포함하여 다양한 점포들을 유치하며 랜드마크 상권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5, C-8블록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 2개 단지의 스트리트 몰 상가로 지하 1층~지상 3층, 총 314실 규모이다. 아파트 1380여 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560실, 인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의 522세대를 합쳐 약 2천400여 세대의 단지 수요가 확보돼 안정적인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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