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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쭈타누깐, HSBC 챔피언십서 시즌 첫 동반 플레이

승인 2019-02-27 09:28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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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야 쭈타누깐

 

▲ 박성현

여자 프로골프 세계 랭킹 1ㆍ2위인 올라있는 에리야 쭈타누깐(24·태국)과 박성현(26ㆍ솔레어 리조트 앤카지노)이 2019시즌 첫 동반 플레이로 샷 대결을 펼친다.

쭈타누깐과 박성현은 28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조 편성 결과 세계 랭킹 3위인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사이다.

지난해 7월 쭈타누깐이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3주 뒤인 8월 박성현이 1위 자리를 가져갔고, 다시 10주만인 지난해 10월 쭈타누깐이 1위에 오르는 등 치열한 수위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쭈타누깐, 박성현과 함께 경기하는 이민지는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난주 7위에서 3위로 뛰어올라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최상위 ‘흥행 그룹’에 편성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출전하는 박인비는 유소연(29ㆍ메디힐),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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