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농구 5ㆍ6라운드 MVP에 팟츠ㆍ배혜윤

▲ 기디 팟츠

남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기디 팟츠(24)와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30)이 각각 5라운드ㆍ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5일 “2018-2019 SKT 5GX 정규리그 5라운드 MVP 투표 결과 팟츠가 총 유효 투표수 92표 중 51표를 얻어 제임스 메이스(LGㆍ21표)를 제치고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팟츠는 5라운드 9경기서 평균 20.2득점에 3.3어시스트, 6.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승1패 상승세를 견인했다.

또 이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도 “기자단 투표 결과 배혜윤이 총 투표수 68표 가운데 52표를 얻어 8표의 박지수(KB)를 따돌리고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경기일보 DB
▲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경기일보 DB

배혜윤은 6라운드 5경기에 나서 평균 22점, 3.8리바운드, 3.8어시스트의 좋은 활약을 펼쳐 삼성생명의 4승1패 상승세에 기여했다. 배혜윤의 라운드 MVP 선정은 생애 처음이다.

한편, 여자 6라운드 기량 발전상은 인천 신한은행의 한엄지(21)에게 돌아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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