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인선발 OK저축銀 이소희ㆍ삼성생명 신이슬 낙점

4.8% 낮은 확률 우리은행, 1순위로 ‘대어’ 박지현 낚아

▲ OK저축은행 이소희.

 

▲ 삼성생명 신이슬.

수원 OK저축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빅3’인 가드 이소희(인천 인성여고ㆍ170㎝)와 신이슬(온양여고ㆍ171㎝)을 품었다.

OK저축은행은 8일 오전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8-2019 신입 선수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어 이소희를 지명했다.

이어 3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생명은 신이슬을 선택했으며, 4순위 부천 KEB하나은행은 포워드 김두나랑(수원대ㆍ177㎝), 5순위 인천 신한은행은 18세 이하(U18) 청소년대표 출신 포워드 최지선(온양여고ㆍ178㎝)을 뽑았다.

한편, 여자농구 ‘최강’ 아산 우리은행은 4.8%의 가장 낮은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빅3’ 중 한 명인 ‘여고생 국가대표’ 가드 박지현(서울 숭의여고·183㎝)을 잡는 행운을 안았다. 6순위 지명권의 청주 KB스타즈는 포워드 이윤미(부산 동주여고ㆍ172㎝)를 선발했다.

1라운드 역순위로 진행된 2라운드 선발서는 1순위 KB스타즈가 숭의여고 포워드 선가희(177㎝)를 지명했고, 이어 신한은행이 분당경영고 센터 김하나(179㎝), KEB하나은행이 인성여고 포워드 이채은(171㎝), 삼성생명이 동주여고 포워드 안주연(168㎝), OK저축은행이 분당경영고 가드 임예솔(168㎝), 우리은행이 온양여고 포워드 노은서(176㎝)를 각각 지명했다.

이날 지명된 선수들은 계약을 마치면 오는 10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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