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지원센터 1호점’ 신흥역 일대 설치·운영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성남시 청년지원센터’가 성남 신흥역 일대에 조성된다.

성남시는 오는 2019년 3월에 신흥역 일대에 세미나,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된 청년지원센터 1호점을 설치한다. 이에 시는 지난 11월28일 정일수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 대표이사와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3자 간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신흥역 롯데시네마 타워 건설사인 ㈜리미티리스오브챌린지는 지하 6층~지상 11층, 바닥면적 2천394㎡ 규모의 건물을 준공한 뒤 지하 1층의 112㎡ 규모(시가 9억 원 상당)를 시에 기부한다. 지하광장에는 복합문화시설을 설치해 청년들이 무대공연 등을 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청년지원센터에서 에너지와 관련한 공공ㆍ민간의 취업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는 기업과 공공기관, 청년 모두 윈-윈 하는 공간이자 분산된 청년 활동을 집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청년지원센터를 2호, 3호로 확대해 ‘청년 스마트 시티 성남’을 만들어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문민석·정민훈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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