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 안양KGC 인삼공사 등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15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무료 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KBL은 “안양KGC, 서울 삼성, 서울 SK, 창원 LG, 원주 DB, 부산 KT는 수능일인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 구단 홈 경기에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프로농구 경기 무료관람 혜택을 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각 구단들은 풍성한 수험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양 오리온은 수능일부터 정규리그가 종료되는 내년 3월 19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홈 경기 무료입장 혜택을 부여하며, 11월 홈 경기에 연고지 내에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단체관람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홈 6경기 응원 특석 D구역을 2만원 패키지권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 전주 KCC는 12월까지 홈경기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당 이벤트는 모두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한정한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경기장 전석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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