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침구류 등 전문기업 아방데코

착한 가격·좋은 품질… 소비자 편안한 잠자리 책임

 

▲ 회사전경
▲ 회사전경

“제품의 가격을 싸게 해서 많이 팔기보다 좋은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지난 1971년 창업해 40여 년간 베개, 방석 등 수예품을 유통해온 아방데코(대표 엄원당)가 밝힌 포부다. ‘대원사’라는 상호로 출발한 아방데코는 전국의 침구 전문점을 주요 거래처로 하며, 세계적인 대형유통망인 코스트코홀세일과도 계약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에도 입점해 전국 하나로마트에 침구류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아방데코는 KBSㆍMBCㆍSBS 등의 드라마에도 방송협찬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환경친화를 추구하는 아방데코의 ‘화이버마스터(Fiber Master)’ 솜은 섬유율이 매우 가늘어 몸의 형태에 따라 가볍고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과 실크나 스웨이드 같은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초극세사 섬유이기 때문에 진드기 서식이 힘든 환경이다.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좋은 것은 물론 분할을 통해 얻어지는 섬유인 만큼 마찰에 강하고 복원력과 보온성도 뛰어나다.

아방데코가 추천하는 침구로는 알러지케어(보앤ㆍ테마ㆍ비비엔ㆍ팀버ㆍ다이스 등), 알러스탑(율리아ㆍ로투스), 3점 세트(델라ㆍ모즈 등), 클래식(예솔), 극세사(로지ㆍ딘딘ㆍ옐드ㆍ제니퍼 등), 카페트(트로비ㆍ하이트) 등의 제품이 있다.

%EC%A0%9C%EB%AA%A9%20%EC%97%86%EC%9D%8C-2%20%EC%82%AC%EB%B3%B8.JPG

아방데코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ISO9001, ISO4001 등 국내외 표준규격인증을 받았다. 또 타사 침구제품과 차별화하고자 돌침대용 패드에 관해 특허청에 실용신안등록까지 하는 등 새로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사계절 사용 가능한 냉감온열패드 기술을 개발해 특허청에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또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를 설립, 소비자의 새로운 욕구에 대응하는 침구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해마다 꾸준히 매출이 증가추세다.

 

 

 

엄원당대 표
▲ 엄원당 대표

 

올해는 회사 사옥을 신축해 원활한 생산과 창고ㆍ물류 시스템을 구축, 비용절감 및 회사의 지속적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카탈로그 및 제품 포스터 제공 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전달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아방데코는 지난해 광명에서 개최된 희망나눔축제에 참가해 수익금 200만 원을 기탁했고, 올해도 광명시에 이불 300점을 기증해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는 등 선행을 더하고 있다.

엄원당 대표는 “아방데코의 제품을 고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진행해나갈 계획”이라며 “가성비를 유지해 주 고객층인 여성층의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좋은 품질을 유지ㆍ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