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8만8천622㎡가 전국 최초로 ‘후분양 우선순위 공급’ 방식으로 분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17일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3블록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지난 16일자로 공급 공고 했다고 밝혔다.
후분양은 착공 후 분양하는 기존의 선분양 분양방식과 달리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A13블럭은 용적률 190%, 최고층수 25층, 총 1천778세대 수용이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1천745억원이다.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권의 거점 신도시로, 운정3지구와 기존 교하지구를 포함하면 약1천866만㎡ 규모로 약 25만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하고 분당신도시와 맞먹는 규모이다.
해당 필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다음 달 13일 1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 16일 2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을 하며, 22~23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1순위 3년 유이자 분할납부(중도금 18개월 거치), 2순위 3년 유이자 분할납부(균등분할)로 후분양으로 공급할 업체에는 대금납부 조건상의 혜택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나 단지 1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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