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색상 도색 작업 및 광택작업
위는 본네트 서페이서 도포면 테두리 라인선을 1000방 사포로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기 전과 작업 후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존 도장면과 서페이서 도포된 면과의 단층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포로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손으로 경계선 부분을 만지면 단층된 선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앞 펜더 및 운전석 도어 작업 면입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서페이서 경계선을 사포를 이용해 평탄화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역시 손으로 표면을 만질 때 단층이 느껴지지 않아야 합니다.
사포작업 방법은 1차 실패시에 사용한 물 분무기와 아방대라는 도구를 이용해 작업해 주시면 됩니다. 굴곡이 들어가고 나온 곳은 종이 사포를 물에 흠뻑 젹셔서 손으로 굴곡면을 따라 부드럽게 작업을 하면 됩니다.
서페이서 도포면 가장자리의 단층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면 서페이서가 도포된 도장면 중앙 부분에 물을 뿌려주면서 1000방 사포로 살살 문질러서 표면 정리 작업을 합니다. 이런 작업을 하는 이유는 서페이서가 곱게 도포됐더라도 조금이라도 살짝 올라온 이물질이 있을 경우 제거해 평평하고 매끄러운 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입니다.
# 색상 도색전 2차 커버링 작업 및 도색 범위 설정
이제 본 자동차 색상의 베이스코트를 도포하기전 2차 커버링 작업을 해줍니다. 이전 실패기에서는 하지 않았던 작업입니다. 색상이 기존 자동차 도장면 색상과 완벽하게 100% 맞을 수는 없습니다. 기존 자동차 색상은 외부 공기와 접하고 햇빛으로 인해 약간의 변색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색상 차이는 자동차 도장면 색상과 새로 뿌려지는 색상과 층이 나게 돼 눈으로 봐서도 확실하게 구분이 지어 일명 바둑이 무늬처럼 보인다해 바둑이 차량이라고도 부릅니다.
때문에 도색 작업을 할때 기존 색상과 새로 뿌려지는 색상이 동일 색상이라면 뿌려지는 경계선을 점점 옅어지게 작업을 하면 눈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동일 한 색상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도색하는 방법을 복가시 기법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도색업체에서 하는 복가시 기법으로는 원색을 칠하고 원색 위에 점점 옅게 색상을 조절해가면서 덧 뿌리는 방법으로 기존색상과 맞춰 도색을 합니다. 그러나 셀프도색DIY는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스프레이 작업을 할 때 스프레이 뿌리는 힘을 약간씩 조절해 도색작업 테두리 부분을 살짝 뿌려주는 방법으로 복가시 기법을 구현 할 수 있습니다.
본네트 부위 커버링 작업 완료 후 가상의 자동차 베이스코트 도색 영역을 정해줍니다. 진하게 뿌려지는 영역은 도장면에서 15cm 정도 떨어져서 분사를 하고 주황색 영역에서는 분사량을 조절해 옅게 뿌려 작업을 하면 됩니다. 노즐 분사량을 손으로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흐려지는 영역으로 넘어가면 도장면과 점점 멀어지는 방법으로 뿌려 주시면 됩니다.
앞 펜더 및 운전석 도어 도색작업 역시 진하게 뿌려지는 영역과 복가시 기법으로 옅게 뿌려질 영역에 대한 구분을 가상으로 설정해줍니다.
가상으로 설정을 하다보니 자칫 베이스코드가 커버링 영역까지 뿌려지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꼭 커버링 가기 전에 멈춰 주어야 합니다.
# 자동차 색상 베이스코트 도포 작업
이제 자동차 색상인 베이스코트 도포 작업을 진행합니다. 미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자동차 전용 뉴스포티지 스테인실버 색상 차량의 S6색상 코드의 베이스코트 입니다.
# 베이스코드 도포시 작업 방법 및 주의할 점
1. 도포하기전 하얀색 종이에 뿌려서 자동차 색상과 맞는지 확인
2. 도장면 도포작업 범위 옆 커버링에 살짝 1~2회 1초 정도 뿌려 노즐 이물질 제거
(도포하기전 노즐에 이물질이 있으면 이물질이 그대로 도장면에 흡착됨)
3. 도색작업시 도장면과의 거리는 15Cm~20Cm 정도 거리를 두고 도포
(너무 가까우면 베이트코트가 뭉쳐져 흘러 내리거나 너무 멀면 도장면에 붙지 않음)
4. 1차 도포후 약 10분가량 간격을 두고 2차 3차 도포 진행
5. 각 도포 작업 단계별 건조후 송진포로 도장면 정돈 작업 진행
이제 베이스코트 도색 작업을 진행합니다.
본네트 S6 베이스코드 도색
본네트 작업 부위의 자동차 색상의 베이스코드 도색 작업 단계별 변화되는 사진입니다. 이렇게 3차에 나눠서 도색하는 이유는 도색을 한번에 두껍게 뿌리게 되면 한 곳에 너무 많이 도포되어 도료가 흘러 내리는 증상이 발생돼 나쁜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번에 나눠 뿌려주면서 단계별로 말려 주면 도료가 흐르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운전석 쪽 앞 펜더 및 도어쪽 자동차 색상 베이트코트 도포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도색을 할때 1판 단위로 작업을 하면 도색 작업이 편리합니다. 그러나 판단위로 색상을 도색하게 되면 기존 다른 자동차 색상과 약간의 차이를 보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가시 기법으로 기존색상과 일치하도록 기존 도장면쪽으로는 옅게 뿌려주어야 합니다.
본 자동차색상용 베이스코트를 도포 할때 1차, 2차 도포 및 건조 후 다음 작업(도포)으로 넘어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송진포로 베이트소트 도포 후 도장면을 닦아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재료 소개할때 알려드린 제품입니다.
송진포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실리콘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송진포는 노란 순수건 같이 생겼습니다. 천에는 약간 끈끈한 점액이 뭍어 있는데 베이스코트 1차 도포 후 1번 사용, 2차 도포후 2번째 사용 해줘야 합니다.
사용하는 목적은 베이스코트로 도장면에 색상을 스프레이 형태로 뿌려지게 되면 실제 색상이 입혀지는 부분과 테두리 주변 부분에 가루 같이 도료가 붙게 됩니다. 가루처럼 붙게 되면 추후 클리어 도포작업 후 광택이 잘 안올라오게 됩니다. 3차 도포 전까지 건조 후 꼭 송진포로 도장면을 닦아주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차 베이스코트 도색 완료까지 하면 색상은 기존 자동차 색상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새로 도색된 부분은 광이 나지 않습니다. 기존 자동차 색상과는 같은 색으로 되어 있으나 무광 상태인 것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빨간 타원 선 아래쪽으는 새로 도색이 되어 무광 상태입니다. 반면 기존 도장면인 우측 상단은 광택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마지막 작업으로 기존 도장면과 동일하게 광이 나도록 작업에 돌입합니다.
마지막 광택작업 클리어 도포
광택 작업에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새롭게 도색된 부위 에 광택을 내기위한 클리어, 그리고 클리어 도포된 가장자리면 기존 광택면과 평탄하게 만들어주는 복가시 신나입니다.
# 클리어를 도포 방법
1. 도장면과 10Cm정도 거리를 두고 분사
* 도장면에 살짝 하얀 거품이 나도록 접근해서 부드럽게 움직이며 분사
* 너무 가깝게 분사하면 물흐른 자국이 발생, 너무 멀게 분사하면 뿌려진 면이 거질어짐
2. 1차 도포 후 기존 도포된 면에 광택이 부족할때 부족한 부분에 2차로 기존 클리어 건조 되기전에 도포
4. 클리어 도포는 기존 자동차 도장면 광택 부위까지 겹치도록 도포
5. 클리어 도포 완료 후 클리어가 건조되기 전에 클리어경계 부위에 복가시 신나를 1~2회 살짝 뿌려 경계선 제거(너무 뿌리면 역시 흘러 내립니다)
클리어 도포 작업을 진행 하겠습니다.
클리어 도포 영역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기존 광낵이 나는 영역까지 겹치도록 도포를 해줍니다. 위 사진에서는 본네트 부위 커버링을 수정 안한 상태인데요. 클리어 도포 작업을 할때는 작업 도장면의 커버링을 더 넓게 잡아 주셔야 합니다.
녹색 선부위까지 클리어를 도포 한 후 기존 도장면 광택 부위와 경계 부분에 복가시 신나를 도포하여 거칠게 끝나는 테두리 부분에 도포를 해줍니다.
클리어 작업 후 결과물을 보겠습니다.
본네트 부위
본네트 클리어 작업 완료 후 사진입니다. 베이스코트 도색 후 무광이었던 도장면의 광이 올라와 지붕 무늬까지 비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약간은 광이 좀 부족해 보이네요.
운전석쪽에서 찍은 클리어 작업 전, 후 상태 사진입니다. 본네트 부위에서는 각도상 잘 안보였으나 앞 펜더 및 운전석 도어쪽 광택이 잘 올라 왔습니다.
각 부위별 작업 전, 후 사진으로 변화 상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본네트 손상부위 복구 사진
본네트 부위가 가장 손상이 심한 부위였습니다. 판금 작업 할때 평평하게 하기에서 완벽하게 펴지 못해 살짝 들어간 것이 티가 납니다. 라이트 위쪽 손상부위는 감쪽같이 복구 되었습니다.
앞 펜더 손상부위 복구 사진
펜더 손상 부위는 깊게 파이지 않아 완벽하게 티가 안나도록 복구 되었습니다.
운전석 도어 부분도 복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는 티가 있습니다.
베이스코트 작업 도중 실수를 한가지 범하고 말았습니다. 실수한 부위 확대 사진입니다.
확대한 사진을 보시면 중간에 하얗게 거미줄처럼 자국이 남았습니다. 정말 사소한 실수였는데도 약하지만 저렇게 자국이 남았습니다. 실수 원인은 실리콘 장갑 때문이었습니다.
장갑손가락을 끝까지 끼우지 않고 끝이 약간 남은 상태에서 베이스코트 분사하다 끝에 분사되는 도료가 뭉치면서 저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도료 도포시 꼭 손끝에 분사되는 도료가 닫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자동차 판금 도색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셀프 자동차 도색DIY를 실패 포함 두번째 만에 이정도 결과물을 얻을수 있는 것을 보면 누구든 약간의 노력만 있으면 도전 해볼만한 DIY라고 생각 합니다.
이제, 한번 더 마루타 희생양 차량을 섭외해 좀더 완벽에 가까운 자동차 도색 DIY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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