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승마 김혁, 마장마술 개인전 동메달…한국 AG 6연패 좌절

▲ 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김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김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승마의 ‘차세대 에이스’ 김혁(23·경남승마협회·마명 드가 K)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혁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승마센터에서 열린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75.705%를 획득해 재클린 슈(홍콩·77.045%), 파틸 모드 카빌 암박(말레이시아·76.620%)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혁은 지난 20일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하지만, 한국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마저 금메달을 놓치며 지난 1998년 방콕 대회부터 꾸준히 이어왔던 마장마술 단체ㆍ개인전 금메달의 전례를 잇지 못했다.

 

이날 김혁은 21일 본선에서 3위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고 이날 결선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3위를 유지하며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메달을 따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균섭(37·인천체육회·마명 존넨샤인)은 69.435%로 8위에 올랐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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